김성령이 인터뷰를 통해 솔직 담백한 자신의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金成铃通过采访简单直接的吐露了自己的故事。
MBC '여왕의 꽃' 촬영에 한창인 김성령은 2월 6일 MBC와의 인터뷰에서
"레나 정은 보통의 다른 사람들에 비해 부모의 보살핌은 물론 너무도 가진 것 없이 자라 늘 결핍 상태의 인물이다"며
"영민하지만 가난에 대한 트라우마가 커, 항상 뭔가를 움켜쥐려고 하는 캐릭터로서 살면서
사랑에 배신당하고 남을 불신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엔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한 남자를 통해서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된다"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김성령은 드라마 속 레나 정과 본인의 실제 성격의 차이점 대해
"나는 레나 정처럼 독한 여자는 아니다.
레나 정은 무슨 짓을 해서든 저걸 가져야겠다는 욕심이 있는 여잔데
나는 그런 욕심이 없다"며 "다만 난 내 자신을 좋아한다.
레나 정도 그렇더라. 스스로를 사랑하고 나이 들수록 삶을 포기하지 않는 것.
한 단계 한 단계 노력하는 모습이 나와 닮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주말 드라마 타이틀 롤 캐스팅을 맡은데 대해 "좋은 작품에 캐스팅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가 선생님과 감독님께서 미스 프랑스 연극을 보러 오셨었다.
이후에 미팅을 했는데 30대 후반부터 40대 후반의 여성이 스토리를 주도해서 끌고 나가는 작품이 별로 없는 데 비해
이 작품은 바로 그런 작품이어서 고민하지도 않고 하겠다고 했다.
고민이 됐던 건 '잘할 수 있을까?'라는 것 뿐이었다"고 밝혔다.
또 "비슷한 캐릭터의 영화를 보기도 했다.
이대영 감독님이 권해준 작품, 일본 드라마 '성녀',
'악녀에 대하여'와 영화 줄리안 무어의 '맵투더스타' 줄리엣 비노쉬의 '클라우드 오브 실스마리아'를 봤다.
혼자 조용히 영화관을 찾아 여자 주인공들의 연기를 보며 캐릭터를 잡아나갔다.
친구들과 수다 떨며 보던 것과 달리 혼자 집중해서 영화를 보니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성령은 "작품 속에서는 김미숙 선배님을 롤모델로 삼고 연기에 임해보려고 한다.
첫 촬영이 끝나고 캐릭터 잡는 게 쉽지 않아 제 자신에게 실망스럽고 힘들었는데
김미숙 선배님이 전화가 왔더라. ‘스트레스 받지 마라. 조금 부족하면 지금은 그랬네요.
다음부턴 잘할게요, 이렇게 배짱으로 나가라.’라고 조언해주셨다.
정말 많은 용기를 얻었다"며 "연기뿐만 아니라 연기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서
선배님한테 많이 배우게 될 것 같다.
작가선생님이나 감독님이나 응원하는 것보다 같은 배우로서
선배가 큰 용기가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연기 외에 인생에서는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배우들이 멋있더라"고
귀띔하기도 한 김성령은 "안젤리나 졸리나 이효리 씨를 좋아한다.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살아 나가는 사람들이 존경스럽다.
그렇게 될 자신은 없지만 그 사람들 뒤에서 응원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레나 정 캐릭터를 소개해 달
▲레나 정은 보통의 다른 사람들에 비해 부모의 보살핌은 물론 너무도 가진 것 없이 자라 늘 결핍 상태의 인물이다.
영민하지만 가난에 대한 트라우마가 커,
항상 뭔가를 움켜쥐려고 하는 캐릭터로서 살면서 늘 사랑에 배신당하고 남을 불신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엔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한 남자를 통해서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된다. (角色介绍与上文重复略)
욕심이 많은 여자긴 하지만 자기 삶에 대해서 포기하지 않고,
굉장히 용기 있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다.
여자들이 나이 들수록 자신의 삶에 대해 포기하는데 레나 정처럼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드라마를 보면서 많은 여성들이 용기를 가졌음 좋겠다. 虽然是充满欲望的女人,但从不放弃自己的生活, 是具有非凡勇气的,很爱自己的一个女人。 女人们总是随着年纪增长放弃了自己原本的生活, 像莱娜郑那样不放弃就好了。 看了这部电视剧希望很多女性朋友能收获勇气就好了。
-출연 계기와 작품에 임하는 특별한 각오가 있다면 出演契机和被作品任命的特别缘由
▲50부작 주말드라마, 좋은 작품에 캐스팅 된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함을 느낀다.
타이틀 롤이긴 하지만 주말드라마는 모든 인물들이 같이 이끌어가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작가 선생님과 감독님께서 내가 출연한 연극 ‘미스 프랑스’를 보러오셨더라.
보시고 첫 미팅했는데 작가 선생님이 내게서 레나정과 비슷한 면을 보셨나 보다. 그렇게 믿고 싶었다.
연극도 그렇고 30대 후반부터 40대 후반까지 여자가 스토리를 주도해서 끌고 나가는 작품이 별로 없다.
그런데 그런 작품에 출연할 기회가 왔기에 놓치기 싫었다.
40대는 연기가 무르익은 나이라고 생각한다.
차근차근 연기 내공을 쌓아, 꽃피울 나이지만 정작 할 작품은 없다.
제안을 받았을 때 이 작품은 여자들의 얘기였고 그렇기 때문에 너무 반가웠다.
고민 안 했다. 고민이 됐던 건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작년 10월에 캐스팅 돼서 계속 이 작품을 위해 기다렸다.
비슷한 캐릭터의 영화를 봤다.
이대영 감독님이 권해준 작품, 일본 드라마 ‘성녀’, ‘악녀에 대하여’와
영화 줄리안 무어의 ’맵투더스타’ 줄리엣 비노쉬의 ‘클라우드 오브 실스마리아’를 봤다.
혼자 조용히 영화관을 찾아 여자 주인공들의 연기를 보며 캐릭터를 잡아나갔다.
친구들과 수다떨며 보던 것과 달리 혼자 집중해서 영화를 보니 색다른 경험이었다. (看了相关电影内容重复略)
-주말극 특성상 선후배 동료들의 다양한 조합을 이룰 것 같다. 작품 속 기대되는 배우가 있나. 또 딸 이성경, 상대 배우 이종혁 씨 첫 인상과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은 어떤가
이종혁 씨는 성격도 좋고 남자답더라.
주인공이 연기 이외에도 팀분위기를 이끌어가야 하는 책임이 있다.
내가 그걸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대본 연습 끝나고 회식하는 날 보니 그걸 이종혁 씨가 해 주더라.
후배들도 잘 이끌고 있어서, 듬직하고 고맙다.
이종혁 씨를 믿고 따르면 될 것 같다. 이종혁 씨한테 많이 사랑받고 싶다.
어떻게 하면 사랑받을 수 있을까 고민중이다.
후배들에게 배울 점은 열정이다. 내겐 큰 자극이 될 것 같다.
긴 호흡을 갖고 하는 작품이라 후배들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기대된다.
선배들은 너무 완벽한 그림이지만 후배들은 백지 상태에서 새롭게 그림을 그려나가는 상태다.
성경이가 초반에는 부족할지 모르겠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커나갈 것 같다.
그걸 지켜보면 흐뭇할 것 같다. 기대된다. 첫 느낌 또한 좋았다.
풋풋하고, 젊으니까 이쁘고, 뭔가 조금의 부족한 것이 있더라도
그건 젊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다.
순수한 마음은 제가 흉내낼 수 없는 거기 때문에 너무 좋았다.
▲대본이 재밌다. 시놉을 보여주거나 주위 분들에게 내용을 얘기하면 열이면 열 다 재밌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성도 훌륭하고, 팀 분위기 또한 좋고 그게 드라마에 잘 묻어날 것 같다.
또한 모두 열정적으로 접근한다.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
또한 여성 시청자들의 볼거리도 풍부하다.
저도 김미숙 선배도 재벌 부인이라 의상이 화려해서, 비주얼적으로 시선을 끌 것이다.
초반 대만촬영이 있어서 이국적인 풍광 또한 시선을 끌 것이다.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불린다. 혹시 김성령 씨 본인이 닮고 싶거나 부럽다고 생각하는 배우가 있는지 궁금하다. 很多女性把你称作wannabe,所以我们好奇你自己有想要效仿或是羡慕的演员吗?
▲이번 작품에서는 김미숙 선배님을 롤모델로 삼고 연기에 임해보려고 한다.
첫 촬영을 마쳤는데 제 자신에게 실망스럽고 힘들었다.
캐릭터가 쉽지 않더라. 이걸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걱정됐다.
나는 굉장히 솔직한 사람인데, 레나 정은 속에 꿍꿍이가 많은 사람이라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다.
아직은 완벽하게 레나정이 된 것 같지 않더라.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김미숙 선배님이 전화왔다.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던데 그러지 마라. 조금 부족하면 지금은 그랬네요.
다음부턴 잘할게요, 이렇게 배짱으로 나가라.”면서
조언해주더라. ‘저런 게 내공이구나.
어떻게 저런 마음을 가질 수 있지?“하는 생각을 했다.
어찌나 많은 용기를 얻었는지 모른다.
연기뿐만 아니라 연기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서 선배님한테 많이 배우게 될 것 같다.
작가선생님이나 감독님이나 응원하는 것보다 같은 배우로서 선배님이 큰 용기가 됐다.
인생에서는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배우들을 좋아한다.
안젤리나 졸리같은 사람? 저는 이효리 씨를 좋아한다.
저는 동물을 안 좋아하는데, 책에서 보니까 동물 좋아하는 것도 DNA를 타고 나야 되더라.
그러니까 수의사도 되고, 동물에 대한 친근감을 갖고 태어나더라.
효리씨는 동물들을 사랑하고 좋은 일을 많이 해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상순 씨도 그렇고 두 부부가 훌륭하다.
효리 씨가 상순씨를 좋아하게 된 이유가 밥을 먹고 난 뒤 냅킨을 안 쓰고 손수건을 쓰더라는 거다.
그걸 보고 좋은 사람이구나 생각하게 됐다.
나 또한 효리 씨처럼은 못 하겠지만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사우나 가면 타월 하나라도 덜 쓰려고 한다.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 존경스럽다.
그렇게 될 자신은 없지만, 그 사람들 뒤에서 조용히 응원하는 사람은 되고 싶다.